지역중심의 과학문화 확산운동의 핵심인 과학문화도시에 창원시가 선정되어 2004년 11월 30일에 창원대학교총장, 창원시장, 경상남도교육감, 과학문화재단이사장이 참석하여 성산아트홀에서 선포식을 했었다. 지난해에는 창원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가 중심이 되어 창원시와 시도교육청의 도움을 얻어 창원지역의 생활과학교실 개설사업과 청소년과학탐구반 구성사업을 주로 추진하였습니다.
생활과학교실운영은 현재 창원시내 13개동과 2개복지관에서 매주 1회씩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재미있는 과학실험, 과학탐방, 체험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두산중공업, 전기연구소, 빙그레 산업을 탐방하였으며, 수학체험전을 9일간 열어서 2만여명의 학생과 교사, 지역주민들이 실험하는, 재미있는 수학을 체험하도록 하였습니다.
금년 4월부터는 과학문화재단 사업에 창원대학교가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응용수학과 우경수 교수)로 선정되어서 위의 모든 사업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과학의 날인 4월 21일 오전 10시에 창원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에서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 개소식을 할 예정이고 김현태 창원대 총장, 박완수 창원시장, 고영진 경상남도교육감이 참석한다고 합니다.
창원시는 시의 운영체계도 전국 최초로 과학도시계를 신설하는 등 지역중심의 과학문화 확산운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6월 16 - 17일은 창원시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과학콘서트를 성산아트홀에서 열 계획이며 3,000 평 규모의 청소년과학체험관(테마과학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2005년 4월 6일에는 창원시내 초중고등학교 과학주임교사 회의를 창원대학교에서 열어 과학문화재단의 한효순 전문위원의 청소년과학탐구반 의 구성과 활동에 관한 설명회도 가졌습니다.
4월 23일 넷째 주 수업 없는 토요일에는 생활과학교실 학생들을 중심으로 창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의 실험실에서 생물생태 체험학습을 하며, 4월 25 - 27일은 전기연구소를 탐방할 계획입니다.
4월 29일 오후 4시에는 과학홍보대사인 우경수 교수의 ‘과학의 여왕인 수학에 대하여’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이 있으며, 5월 14 - 16일은 자연과학대학의 응용수학과에서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수학체험전을 개최하며, 5월 28일은 창년 우포늪의 생태탐방을 할 예정입니다.
6월 이후에도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는 김해 천문대 탐방, 고성 공룡박물관견학, 갯벌체험과 대학연구시설을 이용한 물리, 화학 등의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 이론이 발표된 지 100주년이 되는 세계 물리의 해를 맞아 과학체험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창원대학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 청소년과학탐구반의 멘토링센터로서의 교육지원사업, 과학기술진흥과 활성화를 위한 과학교육관련사업, 과학문화 관련행사의 개최 및 후원사업 등 지역의 과학기술진흥과 관련된 각종 연구와 교육, 체험학습 등을 통하여 과학문화확산 운동과 과학문화 발전의 중심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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